[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세계 경제의 심각한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며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희소 자산을 안전한 투자처로 추천했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X에서 260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현재의 금융 시스템이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미국의 통화 정책이 국민들의 부를 잠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짜 돈’ 비판하며 비트코인과 금·은 강조
기요사키는 미국 달러를 ‘가짜 돈’으로 규정하며 정부가 통화를 무제한 발행할 수 있는 구조를 비판했다. 그는 미국이 1965년부터 은화에서 구리를 혼합한 합금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통화 가치를 저하시키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1971년 닉슨 대통령이 달러를 금본위제에서 이탈시킨 행위를 “부를 훔친 사건”으로 묘사했다.
그는 “가짜 돈을 믿고 열심히 일하며, 재정 상담사의 조언에 따라 가짜 돈에 의존한다면 계속해서 부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안으로 기요사키는 금, 은, 비트코인과 같은 희소 자산에 자산을 저장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러한 자산들이 심각한 금융 위기 상황에서 개인의 부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진짜 돈’으로 평가
기요사키는 자신의 투자 전략을 공개하며 현재 73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에 상관없이 내년에 비트코인을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 금, 은이야말로 오늘날 가장 좋은 자산”이라며 강력한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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