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스티븐 미란을 경제 자문 위원회(Council of Economic Advisers) 수장으로 지명함에 따라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비트코인닷컴이 22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미란은 트럼프의 첫 행정부 시절 재무부에서 근무했으며,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미란은 “암호화폐는 혁신과 경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의 임명이 비트코인 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는 미란의 임명을 발표하며 “스티븐은 나머지 경제팀과 협력해 모든 미국인을 위한 경제적 번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번 경제팀 구성은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미란은 이전에도 규제 환경이 암호화폐 혁신을 억누르고 있다고 비판하며,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과 기술 혁신을 억제하는 과도한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말하며, 친화적인 정책을 촉구했다.
이번 임명으로 암호화폐 산업은 과거 행정부의 엄격한 규제에서 벗어나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란이 SEC의 보수적인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던 만큼, 규제 완화와 혁신 지원에 힘쓸 가능성이 크다.
미란의 리더십이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임명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며, 정책과 실행이 그가 주장했던 원칙과 부합하는 지를 평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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