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2025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분기에 18만 달러, 이더리움은 6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AI 에이전트와 스테이블코인 결제량 등 다양한 지표에서도 암호화폐 생태계의 급성장이 예상됐다.
반에크는 2024년 예측의 정확도를 검토한 결과, 9개 예측 중 8.5개가 적중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기반해 2025년 예측을 발표했다. 비트코인은 1분기에 18만 달러, 이더리움은 6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여름 동안 비트코인은 최대 30%, 알트코인은 최대 60%까지 가격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친암호화폐 인사가 정부 직책에 임명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상품(ETP)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부 주정부에서는 비트코인 준비금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AI 에이전트의 온체인 활동이 2025년에 100만 개를 초과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스테이블코인의 일일 결제 규모는 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 거래량의 3배 증가에 해당한다.
반에크는 이와 같은 성장세가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과 이더리움 블롭스페이스 수수료 수익 증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의 증가 등에 의해 뒷받침될 것이라고 밝혔다. DEX의 거래량은 2025년에 4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며, NFT 시장도 반등해 연간 거래량이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결론적으로 반에크는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이 비약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디앱 토큰의 시장 성과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3일, 07: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