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세계 최초의 규제된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그래비티(GRVT)가 공식적으로 메인넷 알파(Mainnet Alpha)를 출시했다.
그래비티는 사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규제 준수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며, 자산 보관형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거래소의 장점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그래비티는 “알파 출시 첫 시간만에 15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거래는 비트코인(BTC) 870만 달러, 이더리움(ETH) 640만 달러 등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더 많은 거래쌍 △신규 상품 기능 △보상 체계를 추가할 예정이다.
# 55개 이상 참가 기관과 강력한 초기 기반 확보, 규제 허용 DEX로 발돋움
그래비티의 초기 거래 참가 기관에는 QCP, 갤럭시 트레이딩 아시아 리미티드, 암퍼산, 암베로스, 앰버 그룹 등 55개 이상의 기관이 포함됐다. 또한, 3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KYC 인증을 완료하고 플랫폼에 등록하며 강력한 초기 사용자 기반을 구축했다. 이는 업계의 다른 초기 플랫폼 대비 높은 수치다.
사용자는 XY 파이낸스(XY Finance)의 프록시 브릿지(Proxy Bridge) 기술을 통해 그래비티와 CEX 간 자산 전송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체인 간 자산 전송을 간소화해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켰다.
그래비티는 △버뮤다 금융청(BMA)의 Class M 디지털 자산 사업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55개 기관과 월 거래량 42억 달러를 약정하며 △CEX와 DEX 간 가스 없는 크로스체인 거래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업계 최초’ 타이틀을 달성했다.
# 규제 기반 생태계 만든 그래비티, CeDeFi 생태계 만들까?
그래비티는 유효성 증명 기반 ZK 체인(validium ZK Chain)으로 구축됐으며, ZK싱크(ZKsync)의 엘라스틱 네트워크(Elastic Network)를 활용한다. 이 기술은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높이고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 규제 준수와 보안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ZK싱크 공동 개발자인 알렉스 글루초브스키는 “그래비티의 성공적인 출시는 ZK싱크 기술의 확장성과 규제 준수 능력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래비티의 홍예 공동창업자 겸 CEO는 “오늘은 그래비티 역사에 중요한 날이다. 우리는 세계 최초로 규제를 준수하는 블록체인 기반 거래소를 구축하며 CeDeFi(중앙화+탈중앙화 금융) 세계를 열었다”며 “이 여정을 함께한 팀, 파트너, 사용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래비티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로 재구성하며 장벽 없는 금융 환경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다. 그래비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gravity.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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