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네이로(Neiro)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의 세계에서 새로운 지식재산권(IP) 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당신의 도지를 가지세요(Own the Do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네이로 IP는 기존 도지 IP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크립토 커뮤니티와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며, IP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네이로 IP는 도지 커뮤니티가 일본의 에츠코 사토와 협력하며 축적한 IP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도지 NFT와 토큰을 통해 구축된 이 생태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창작자와 소유자가 직접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네이로 IP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의 소유를 넘어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로 IP는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그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Own the Doge’ DAO 포럼에서는 네이로 IP의 사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있다.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IP 활용 방향을 결정하며, 이는 크립토 창작자와 커뮤니티가 함께 IP의 가치를 높이는 방식을 실현한다.
네이로 IP의 목표는 △NFT △디지털 아트 △실물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자와의 협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관계자는 “IP 활용 방안에 대한 창작자와 커뮤니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기적으로 산업 표준을 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IP는 단순한 디지털 자산 거래를 넘어 크립토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네이로 IP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을 활용한 소유권 증명과 창작자 중심의 구조는 크립토 산업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뮤(MEW) 참여자는 “네이로 IP는 크립토 산업의 미래를 정의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이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고, 커뮤니티가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네이로 IP가 크립토 산업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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