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 하인스를 차기 정부의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수장으로 임명했다. 트럼프는 12월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하인스가 디지털 자산에 관한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전무이사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하인스는 디지털 자산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인스는 2022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공화당 후보로, 이번 임명으로 새로운 정치적 역할을 맡게 됐다. 트럼프는 하인스가 디지털 자산과 인공지능 정책을 이끄는 데이비드 삭스와 협력해 디지털 자산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업계 리더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는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전 파트너 스리람 크리슈난을 신설된 AI 정책 자문위원회의 고위 자문으로 임명했다. 크리슈난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AI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해 데이비드 삭스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 중 암호화폐 산업 지지 의지를 피력하며 “미국을 암호화폐의 세계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으며, 업계 주요 인사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그는 엘론 머스크 등 암호화폐 지지자들을 주요 자문 역할에 기용하고,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인 폴 앳킨스를 SEC 위원장으로 지명해 규제 완화를 기대하는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3일, 10: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