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넷(io.net)이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DAIG 리포트에 따르면 아이오넷은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개발자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며, 탈중앙화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아이오넷은 Proof of Time-Lock(POTL) 기술을 통해 GPU 리소스의 가용성을 보장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GPU 및 CPU 컴퓨팅 자원의 임대 △기계 학습용 분산 컴퓨팅 지원 △레이(ray.io) 인프라 활용을 통해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POTL 검증 시스템으로 리소스의 중복 사용을 방지하며, GPU 사용 시간을 시간 단위로 임대한다.
그러나 아이오넷은 중앙화된 토큰 배분 문제와 제한된 네트워크 참여 구조로 논란이 있다. 바이낸스 보고서에 따르면 초기 IO 토큰의 84%가 창립팀과 초기 투자자에게 배정되어 있으며, 커뮤니티 배분은 16%에 불과하다. 네트워크 초기 토큰 대부분이 단일 지갑에 집중되어 중앙화 문제가 지적된다.
아이오넷은 고성능 AI 및 머신러닝 프로젝트 지원과 효율적인 리소스 활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탈중앙화와 커뮤니티 중심 거버넌스로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를 해결한다면 아이오넷은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3일, 12: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