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틀 네트워크가 석시트와 손잡고 영지식 유효성 롤업(ZK)을 구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멘틀 네트워크는 옵티미스틱 롤업에서 ZK 롤업으로 기술 전환을 통해 보안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멘틀 네트워크는 2023년 7월 메인넷 출시 이후 상위 5개 레이어2로 성장했다. 현재 22억 달러 이상의 총 잠금 가치(TVL)와 1억 7500만 건의 온체인 트랜잭션을 기록하고 있다. 고유 지갑 주소는 1000만 개, 월 활성 지갑 주소는 490만 개에 달한다. 석시트는 개발자들에게 zkVM인 SP1을 통해 영지식 증명을 제공하며, 멘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가용성과 영지식 증명 결합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금융 자산 결제를 목표로 한다.
멘틀 네트워크는 2025년 1분기 테스트넷을 시작으로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ZK 유효성 롤업은 체인 완결 검증 시간을 7일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고 디파이(DeFi) 시장에서 자산 활용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기술 전환으로 멘틀 네트워크는 △빠른 파이널리티 △비용 효율성을 실현하고, 디파이와 전통 금융 간의 연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멘틀 네트워크 제품 책임자 조슈아 청은 “SP1 기술 도입은 멘틀의 전략적 방향성을 강화하며, 고가치 트랜잭션을 연중무휴 처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석시트 CEO 우마 로이는 “SP1은 개발자에게 ZK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며, “멘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멘틀 네트워크의 ZK 기술 전환은 이더리움 생태계의 확장성과 보안을 강화하며, 차세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 개발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개발자와 사용자는 더 빠르고 안전한 이더리움 기반 생태계를 기대할 수 있다. 멘틀 네트워크의 혁신은 향후 디파이와 전통 금융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이더리움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3일, 15: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