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기 소셜미디어 틱톡(TikTok) 기반 탭투언(Tap-to-Earn) 게임 소닉X(SonicX)의 개발사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SONIC 토큰 에어드롭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에어드롭은 게임에 가입한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소닉X는 세가(Sega)의 인기 캐릭터 소닉(Sonic the Hedgehog)과 유사한 아트를 활용했으나,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게임은 아니다. 사용자는 화면의 버튼을 반복적으로 눌러 게임 내 아이템을 얻고, 파워업을 구매하며, 친구를 추천해 순위를 올릴 수 있다.
소닉X는 10월 출시 이후 단 한 달 만에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간단한 가입 절차를 통해 또 다른 100만 명의 사용자를 유치했다. 특히, 암호화폐 지갑 생성이나 트랜잭션 서명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이 높은 경험을 제공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탭투언 부문은 올해 웹3 게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햄스터 컴벳(Hamster Kombat)과 낫코인(Notcoin) 같은 게임은 텔레그램(Telegram)을 통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끌어모았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틱톡을 통해 소닉X에 가입하는 신규 사용자도 에어드롭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사용자는 틱톡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자동으로 생성되는 지갑을 통해 에어드롭 참가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소닉 SVM은 솔라나 레이어-2 네트워크로 설계되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지원한다. 현재 20개 이상의 게임 및 NFT 프로젝트와 협력하고 있으며, 하루 약 75만 개의 활성 주소를 기록 중이다.
또한, 소닉X 앱 레이어를 통해 틱톡 체인을 구축하고 다른 게임들이 틱톡 플랫폼을 통해 배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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