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또다시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했다. 이번에 추가로 구매한 비트코인은 5262개로, 총 매입가는 약 5억 6100만 달러에 달한다. 평균 구매 가격은 개당 10만 6662달러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거래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44만 4262개에 이르고, 총 투자 금액은 약 277억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까지의 평균 구매 가격은 약 6만 2257달러로 추산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12월 강세장 당시에 2만9646개의 비트코인을 약 2만 1000달러에 매입하며 최대 단일 매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그 가치를 신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타플래닛과 같은 기업들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며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의 장기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현재의 2조 달러에서 2045년까지 280조 달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3일, 22: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