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가 북한 해커 공격 가능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하이퍼리퀴드는 사용자 자금 안전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테일러 모나한 보안 전문가는 지난 10월부터 북한 해커와 관련된 지갑 주소와 활동을 추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의심스러운 거래 내역을 공개하며 하이퍼리퀴드의 보안 결함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일일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성명을 통해 북한 해커의 침입은 없었다며 사용자 자금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모나한의 주장 이후 하이퍼리퀴드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공포 조장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23일 하루 동안 1.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하이퍼리퀴드에서 유출됐고 자체 토큰 HYPE는 20% 급락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의 장점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최근 일평균 거래량 88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거래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논란이 하이퍼리퀴드의 성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4일, 07: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