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24일 뉴욕 시간 아침 완만한 반등을 시도했지만 최근 약세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시장을 움직일 새로운 재료는 부족하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이후 시작된 약세 흐름을 뒤집을 촉매제가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산타 랠리 기대감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 유출이 계속되며 비트코인 활력은 당분간 이어가지 못할 전망이다. 일부 알트코인들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뉴욕 시간 2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3300억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61%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9만4596 달러로 1.12%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3419 달러로 2.46% 상승했다.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선물 역시 소폭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55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달러와 미국 국채 수익률 강세 추세는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4일, 22: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