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계속 빠져나가는 가운데, 이더리움 현물 ETF는 자금 유출을 멈추고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24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 ETF 전체적으로 2억265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사흘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진 결과다. 비트코인 ETF에서의 자금 유출은 비트코인의 최근 정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317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피델리티(FBTC) 1억4600만 달러 등 여러 비트코인 펀드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
한편, 이더리움 ETF는 1억3080만 달러가 유입되며 사흘 만에 플러스 흐름으로 전환됐다. 블랙록(ETHA) 8950만 달러, 피델리티(FETH) 4640만 달러, 비트와이즈 1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4일, 23:0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