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회복하며 산타랠리 기대를 다시 높이고 있다. 25일 오전 7시 21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보다 약 5% 상승한 9만 9864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밤 9만 3000~4000달러에서 거래되다 급등한 결과다. 오전 3시 15분에는 한때 9만 9260달러까지 올랐다.
비트코인은 17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8000달러를 돌파한 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제기되며 18일 9만 2000달러대로 급락한 바 있다. 이후 기간 조정을 거치며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도 산타랠리 영향을 받으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10%, 1.35%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5일, 07: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