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상승세가 2025년에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4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가와 전문가들은 △AI 에이전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미국의 규제 개선 등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인피넥스 창립자 케인 워릭은 “이더리움이 2024년에 다소 실망스러운 성과를 보였지만, 2025년에는 큰 성과를 낼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이더리움(ETH)은 연초 2350달러에서 현재 3450달러로 50% 이상 상승했으며, 주요 암호화폐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리플(XRP)도 각각 92%, 57%, 276% 상승했다.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 맷 호건은 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AI 에이전트 같은 세 가지 주요 트렌드의 중심에 위치하며,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더리움은 페크트라(Pectra)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비잔틴 플랫폼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가이아 레지스는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구조를 개선하고, 네트워크 속도와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친 암호화폐 규제도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하고 있다. 마스터키 벤처 캐피탈의 주요 파트너 사울 레즈완은 트럼프 행정부와 새로 구성된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과 디파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주장했다. 레이어2 네트워크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분야에서도 이더리움 생태계의 유틸리티가 강화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5일, 11:1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