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비트코인은 2025년 8월 11만7000 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정점에 도달할 것입니다.”
디지털 자산 투자 전문 회사 판테라 캐피탈의 CEO가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사이클이 2025년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5일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최근 뱅크리스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단 모어헤드 판테라 캐피털 CEO는 “비트코인(BTC)의 가격 패턴이 4년 주기의 반감기에 기반하고 있다” 며 이같이 전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채굴자들의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 공급이 축소되는 현상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전후로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직전 반감기는 지난 4월에 있었다.
모어헤드는 역사적 전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약 7개월 후인 2025년 8월에 비트코인이 사이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2025년 8월이 정점이 될 것이다. 12년 동안 4년 주기로 이와 같은 패턴을 보여왔다. 이전 반감기 사이클보다 진폭이 작지만, 여전히 상당히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거시경제적 요소들 역시 암호화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며 2025년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모어헤드는 비트코인의 사이클 정점 목표 가격을 11만7000 달러로 잡았다.
이는 비트코인 현재 가격에서 18% 이상 상승한 수치다. 그는 “반감기 시작 약 400일 전에 시장 저점이 형성되며, 약 480일 후에 고점이 형성된다” 고 말했다. 올해 4월 반감기로부터 480일이 지난 내년 8월에는 11만7000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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