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최근 도지코인(DOGE)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자, 이른바 “고래”들이 대규모 매수를 단행했다. 이들은 최근 5일 동안 총 2억 7000만 DOGE를 매수하며 시장의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지코인의 가격 하락은 일반적으로 대규모 청산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래들은 이를 저가 진입의 기회로 보고 매수에 나섰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이 같은 움직임을 공개하며, 고래들이 5일 동안 총 2억 7000만 DOGE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매수는 도지코인 네트워크 전반에서 관측된 누적 매수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는 11월 이후 도지코인 하락장 동안 고래들이 수억 개의 DOGE를 매수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1일, 도지코인 고래들은 2억 5000만 DOGE를 추가 매수하며 하락세를 유리한 진입점으로 삼았다. 이는 저가 매수를 통해 장기적인 이익을 기대하는 고래 투자자들의 일반적인 행동 패턴을 보여준다.
현재 도지코인은 $0.33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매수 금액은 약 89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 상승 가능성, 역사적 패턴으로 주목받아
도지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도지코인 가격의 역사적 추세를 기반으로, 향후 강력한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가 공개한 차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과거 둥근 형태의 통합(consolidation) 단계를 거친 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의 패턴은 이러한 통합 단계를 마무리 짓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잠재적인 폭발적 상승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타디그레이드는 이러한 상승이 도지코인의 가격을 $5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415%의 상승률에 해당하며, 새로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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