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EOS가 최근 한 주 동안 주요 코인들 중에서도 두드러진 상승세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EOS는 이날 개장 시점 4.5% 상승해 사상 최고치 5.84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EOS는 1시간여 만에 코인마캣캡에서 6.6% 상승한 5.9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더욱 높였다.
CCN은 EOS가 최근 상승세 덕분에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의 실패 당시 발생했던 손실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EOS는 전날부터 6%대의 상승세를 지속하며 시가총액을 53억4000만달러까지 늘려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 순위에서 5위 비트코인캐시를 약 1000만달러, 4위 라이트코인을 4000만달러 차이로 쫓고 있다.
차트 분석가들은, EOS의 변동 패턴에서 단기이동평균이 장기이동평균을 상회하고 있는데, 골든크로스라 불리는 이 패턴은 향후 가격 변동에서 거래량 증가가 동반될 경우 강세장의 형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분석가들은 EOS의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는 EOS가 6달러 내지 6.8달러 사이에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