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긴 조정을 끝내고 반등에 성공한 반면, 국내증시는 강보합에 머물러 산타랠리의 수혜를 받지 못한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24일)보다 0.45포인트(0.02%) 오른 2440.9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전 장 대비 9.0포인트(0.37%) 오른 2449.52로 오름세 출발했으나, 반낙 후 재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23억원, 기관은 66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656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는 0.37% 내리고, SK하이닉스는 1.42% 오르는 등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0.23%), 기아(-0.5%), KB금융(-0.46%) 등 시가총액 상위 다수 종목에 하락세가 드리워졌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24일 뉴욕증시가 산타랠리를 펼쳤다. 아울러 디지털자시장 역시 상승세 지난 열흘 간의 조정을 마무리하고 크리스마스 당일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 국내 증시에는 산타랠리의 영향이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지난 24일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 가운데에서도 1% 안팎의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지수는 390.08포인트(0.9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5.97포인트(1.10%), 나스닥 지수는 266.24포인트(1.35%)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0.87포인트(0.13%) 오른 680.9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4.10포인트(0.60%) 오른 684.21로 출발한 후 하락 전환 후 반등을 시도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92억원, 84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4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 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3.73%), 에코프로(-2.28%) 등 이차전지주는 내리고 있고, 리가켐바이오(4.26%), 삼천당제약(1.7%), 셀트리온제약(0.16%)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1.2원 내린 1455.2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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