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디지털자산 시장이 긴 조정을 끝내고 반등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산타랠리의 수혜를 받지 못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2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02% 오른 2440.9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변동을 겪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23억 원, 기관은 66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5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0.37% 내렸고, SK하이닉스는 1.42%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등 다수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4일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이며 산타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지수는 0.91%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0%와 1.35% 상승했다. 이에 반해 국내 증시는 산타랠리의 영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680.9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상승 출발 후 하락한 뒤 다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하고, 개인은 순매수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하락세인 반면, 리가켐바이오와 삼천당제약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해 1455.2로 출발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6일, 09: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