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고,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3주 연속 감소했다. 12월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2월 2일 0.05% △12월 9일 0.04% △12월 16일 0.03% △12월 23일 0.02%로 점차 줄었다.
서울 내에서는 양천구(0.08%)와 서초구(0.07%)가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0.07%)와 용산구(0.06%)도 올랐지만, 도봉구(-0.05%)와 중랑구(-0.01%)는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고, 안양시 동안구와 수원시 장안구는 각각 0.09% 상승했다. 반면, 의정부시(-0.18%)와 동두천시(-0.16%)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고, 수도권은 0.03%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도 0.04% 상승했으며, 특히 강서구(0.14%)와 서초구(0.13%)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도와 인천 역시 각각 0.03% 상승했다. 한편, 수원시 장안구와 구리시는 각각 0.33%, 0.2% 상승한 반면, 광명시와 안양시 만안구는 각각 0.17%, 0.16%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매수 우위지수는 37.7로 2주 연속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 울산의 매수 우위지수가 가장 높았으며, 대전, 대구, 부산, 광주는 매수자보다는 매도자가 더 많은 상황이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6일, 15: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