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크리스마스 반등에 성공하며 10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26일(국내시각) 오후 3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8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상승세가 더욱 견고해지는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한 후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공포·탐욕지수에서 79점을 기록하며 ‘극도의 탐욕’ 구간에 진입했다. 특유의 상승세와 긍정적인 심리가 지속되며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 ‘닥터 프로핏’은 9만2000달러 구간에서의 매수 신호가 정확히 맞았다고 밝혔으며, “몇 주간의 안정기 후 12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버브’는 “비트코인은 23만5000달러 이상에서 정점을 형성할 것”이라며 MVRV Z-스코어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 “MVRV가 7.0 이상에서 수주간 유지될 때까지 시장은 정점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승장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이에 따른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로 인해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더욱 견고해졌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다음 최고가가 15만 달러에서 23만50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6일, 17: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