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제프 박 비트와이즈 자산운용(Bitwise Asset Management)의 알파 전략 총괄이 26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를 통해 밝힌 것이다.
박 총괄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의 가능성이 2025년에 10% 미만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5년에 100만 달러를 돌파하려면 반드시 이러한 비축이 필요하지만, △의회 승인 △정치적 우선순위 △대규모 자본 투입 등의 현실적 장애물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기술적 혁신과 인간 협력의 상징으로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글로벌 비트코인 채굴의 선두주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규제 개혁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정책 △비트코인 채굴의 국내 집중화를 약속하며 큰 기대를 일으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공약이 과도한 낙관으로 시장에 실망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이러한 비축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크게 상승시킬 촉매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암호화폐 산업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크며, 비트코인의 위치와 역할은 크게 변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7일, 00:1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