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백 라마스와미가 창립한 자산운용사 스트라이브가 미국 규제 당국에 비트코인 채권 ETF 상장을 요청했다. 이 ETF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기업이 발행한 비트코인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TF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전환사채 △비트코인 구매에 투자하는 기업의 전환사채에 투자할 계획이다. 스트라이브는 이 ETF가 금융 파생상품을 통해 비트코인 채권에 노출되는 액티브 펀드라고 설명했다.
비백 라마스와미는 인도계 기업 출신 정치인으로,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언급되기도 한 그는 일론 머스크와 함께 정부효율성부의 공동 수장으로 지명됐다.
비트코인 채권은 상장 기업이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전환사채를 말한다. 대표적인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560억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7일, 06: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