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크 다오(Bonk DAO)가 1.69조 봉크(BONK) 토큰을 소각해 총 공급량을 91조로 줄였다. 이번 소각은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단일 솔라나 트랜잭션으로 처리되었다.
이번 소각은 BONK 토큰의 장기적 가치를 상승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약 5200만 달러(한화 약 690억 원)의 가치를 가진 토큰이 소각됐다. BONK는 커뮤니티 중심의 토큰으로, 디플레이션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각 캠페인은 11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진행됐다. 소셜 미디어와 생태계 참여를 통해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 미디어 활동과 생태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추가 토큰도 소각됐다.
봉크 다오는 초기 100조였던 공급량을 91조로 줄였으며, DAO 지갑에는 9%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바이낸스의 BONK 보유량보다 많은 양이며, 4.8%의 토큰은 스테이킹 풀에 잠겨 있다.
BONK 토큰의 가격은 소각 이후 즉각적인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0.000031로 한 달 최저점 부근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커뮤니티 내에서는 공급량 감소 효과로 인해 가격 반등 가능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의 토큰 PENGU가 밈 토큰으로 분류되며 24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으로 BONK를 앞질러 솔라나 밈 토큰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ONK는 강력한 커뮤니티 기반과 11개 체인에 걸친 확장성 덕분에 중요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커뮤니티 참여를 확대하고 생태계를 강화해 솔라나 밈 토큰 시장에서 주도권을 다시 확보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7일, 07: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