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BTC)에 대한 새로운 가격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35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더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로버트 기요사키는 X(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3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을 믿으며 추가 매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요사키는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가격을 10만 달러 아래로 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고래 투자자들’이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에 대해 신뢰하지 않으며, 자신만의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겠다고 말했다.
기요사키의 경제 경고와 투자 조언
기요사키는 이달 초 글로벌 시장 붕괴와 경제 불황을 예고하며, 유럽, 중국,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소비자들에게 부를 신중히 관리하고, 현금을 비트코인으로 대체할 것을 권장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고 △발행량이 제한된 점이 가치 상승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그는 비트코인이 2025년 50만 달러, 2030년에는 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35만 달러 전망은 이전 전망에 비해 보수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2024년과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의 주요 변수
비트코인은 2024년 주요 변동성을 겪으며도 여러 차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025년까지 비트코인의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대한 관심 △거시경제 데이터 △미 연준 정책 △지정학적 이슈 등이 꼽힌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