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세청(IRS)이 디파이(DeFi) 브로커에 대한 세금 지침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지침은 2027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침은 디파이 브로커가 고객의 디지털 자산 매매나 교환 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상세히 보고하도록 요구한다. 프로토콜 자체는 면제되지만, 브로커로 간주되는 거래소와 결제 프로세서는 이에 해당한다.

IRS는 12월 27일 발표에서 디파이 기관과 고객에 초점을 맞췄다. 이전에도 IRS는 AI 도구를 개발해 암호화폐 세금 회피를 단속해왔다. 이번 지침은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프런트엔드 서비스에 적용되며, 1099 양식의 확대도 포함된다.

IRS는 디지털 자산을 위한 Form 1099-DA를 도입해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보여왔다. 이 같은 규정은 암호화폐 사용자와 업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도 IRS는 대중의 반발로 일부 규정을 철회한 전례가 있다.

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과세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체코와 러시아는 세금 정책을 일부 완화했으며, 이탈리아와 한국은 강화된 규제를 암시하고 있다. IRS의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산업의 투명성과 제도화를 향한 한 걸음으로 평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8일, 07:1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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