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공동 창업자인 스티븐 애크리지가 전 부인 엘리사 로시로부터 암호화폐 수익을 둘러싼 소송에 휘말렸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로시는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애크리지가 솔라나(SOL) 토큰 수익 중 수 백만 달러 상당을 부당하게 취했다고 주장했다.

애크리지가 자신의 디지털 지갑에서 생성된 ‘스테이킹 보상’을 몰래 가져갔다고 주장한 로시는 부당이득과 사기,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스테이킹은 암호화폐 자산을 네트워크 검증 작업에 참여하여 추가 토큰을 받는 방식이다.

10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23년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한 두 사람의 갈등은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애크리지가 로시의 SOL 토큰 계좌를 독점 운영하며 모든 스테이킹 수익을 챙겼다는 로시의 주장으로 이어졌다. 현재 SOL 토큰의 정확한 가치는 기밀로 처리되었다.

최근 주목받는 자산인 솔라나는 FTX 파산 사태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주요 암호화폐로 자리 잡았다. 로시의 소송에서도 SOL 토큰의 가치는 상당한 액수로 평가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8일, 11:1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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