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보유량 6000 BTC를 넘어섰다고 29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2023년 12월 29일 기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000.77 BTC로 증가했으며 이는 약 5억 6930만 달러에 달한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주도로 이뤄진 비트코인 매입은 엘살바도르 국가 비트코인 사무소에 따르면 평균 구매가 4만 5450달러로 이루어져 현재 약 108.02%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처음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세계 최초의 국가로 주목받았다. 비트코인 보유량 기준으로는 △미국 △중국 △영국 △우크라이나 △부탄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을 하루에 한 개씩 꾸준히 구매해 보유량을 늘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IMF와의 차관 도입협상 후 1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

IMF는 비트코인 정책이 경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후퇴를 요청했지만, 엘살바도르 정부는 전략을 고수할 방침이다. 엘살바도르 국가 비트코인 사무소 대변인은 비트코인의 주요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비트코인 지갑 서비스인 치보는 민간 제공 서비스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국가 경제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 관련 활동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9일, 07: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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