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엑스테리오(Xterio)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비전을 공개하며 △인공지능 대화 △스마트 파트너 △인공지능 거래 게임 등 세 가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과 게임,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구글의 알파고(AlphaGo)가 세계 바둑 챔피언을 이긴 사건은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극명히 보여줬다.
이후 △틱톡(TikTok)의 추천 알고리즘 △게임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및 ‘배틀그라운드(PUBG)’의 비플레이어 캐릭터(NPC) 설계 △Chat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 등에서 인공지능가 일상 속으로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엑스테리오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인간적인 인공지능 경험을 구현하려 한다.
# 인공지능 파트너 및 대화형 엔진 개발, 웹3 활용에 접목한다
엑스테리오는 사용자의 생활에 깊이 스며드는 인공지능 파트너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인공지능는 △암호화폐 및 주식 거래 관리 △개인 맞춤형 인사이트 제공 △대화형 파트너 역할 등을 수행하며, 감정적 지지와 맞춤형 상호작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엑스테리오는 Reka와 협업해 인공지능 대화 엔진을 개발 중이다. 이 엔진은 사용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에 반응하며, 교육 및 심리학 같은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대화 엔진은 2024년 4월 ‘Meet Your Anima’ 이벤트에서 처음 공개돼 감정 대화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엑스테리오는 이를 기반으로 더 깊은 정서적 교감을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를 목표로 한다.
# 인공지능 생성 그래픽 엔진으로 창의적 활용 이끈다
엑스테리오의 그래픽 엔진은 2024년 4월 출시돼 인공지능과 Web3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엔진은 NFT 생성, 개인화된 예술 작품 제작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됐다. 같은 해 7월에는 BNB와 협력해 ‘Xter.AI Web3’ 도구를 통해 DAU(일일 활성 사용자)가 7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엑스테리오는 이 엔진을 플래그십 게임 ‘Age of Dino’에 통합해 사용자 창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유저들은 자신이 디자인한 캐릭터를 게임에 반영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고 사용자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테리오는 인공지능 기술을 게임뿐만 아니라 교육, 생산성, 감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1분기 출시 예정인 Web3 게임 ‘Palio’는 인공지능 논리와 거래 메커니즘을 결합한 혁신적 게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인공지능 아바타를 소셜미디어와 통합해 사용자와 깊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신제품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엑스테리오는 사용자 중심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확립하고 기술의 투명성과 데이터 주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엑스테리오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결합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사용자와 함께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