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만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테이블코인으로 항공편, 호텔, 식사 등의 여행 경비를 충당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이 증가하면서 현실화됐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금 같은 기초 자산에 연동돼 변동성을 최소화한 암호화폐다. 테더(USDT), USD 코인(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환율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낮은 수수료 △빠른 송금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구입해 코인 지갑에 옮기면, 세계 어디서든 이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행 준비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계정을 만들고 자금을 입금한 후, 스테이블코인을 구매해 지갑에 저장하는 절차로 간단하다. 특히 뉴욕에서는 스타벅스, 버거킹 같은 매장에서, 토론토에서는 보드게임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암스테르담에서는 자전거 렌탈과 커피숍에서, 싱가포르에서는 패션 브랜드나 카페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스테이블코인 여행의 장점은 △환율 변동 방지 △낮은 수수료 △빠른 처리 속도 등이다. 하지만 제한된 사용처와 각국의 규제, 암호화폐 거래소의 변동성 등은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올바른 계획과 준비를 통해 스테이블코인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 암호화폐의 세계적 채택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적인 화폐 없이 세계를 여행하는 것이 일상이 될 가능성도 높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9일, 09: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