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2025년 비트코인 가격이 다양한 경제적 조건과 정책에 따라 최대 4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록웨어 솔루션(Blockware Solutions)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목표를 △15만 달러 △22만 5000 달러 △40만 달러로 각각 분석했다고 크립토뉴스랜드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세 시나리오: 15만 달러
블록웨어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까지 15만 달러에 이를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9만 4981달러) 대비 58%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채택하지 않는 경우 △연준(Federal Reserve)이 금리 인하를 철회하거나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커질 경우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이러한 약세 전망을 뒷받침한다.
기본 시나리오: 22만 5천 달러
보고서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2025년 비트코인 가격은 22만 5000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시나리오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채택하고, 연준이 금리 인하를 유지하며, 기업들이 비트코인 채택을 지속하는 것을 가정한다. 이는 비트코인의 글로벌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 상승을 촉진할 중요한 요인으로 언급됐다.
강세 시나리오: 40만 달러
가장 낙관적인 전망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4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대기업(구글, 테슬라, 애플 등)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비트코인 비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변동성이 경제 정책과 글로벌 채택률에 크게 좌우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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