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강아지 테마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가 최근 24시간 동안 소각률이 972%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소각률 상승은 토큰 가격이 하루 만에 약 3% 상승한 것과 맞물려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유투데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바이누는 소각 메커니즘을 통해 SHIB 토큰의 총 공급량을 줄이고 희소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장기적 가치를 높일 가능성을 기대한다. 최근 24시간 동안 SHIB 소각률이 972% 상승하며 대량의 SHIB 토큰이 영구적으로 유통에서 제외됐다.
암호화폐 소각 데이터를 추적하는 ‘시브번(Shibburn)’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544만 1220개의 SHIB가 소각됐다. 이로 인해 소각률은 972%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SHIB는 기사작성 시점에 전일 대비 2.92% 상승해 $0.000022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4% 상승한 상태다.
HOURLY SHIB UPDATE$SHIB Price: $0.00002206 (1hr -0.02% ▼ | 24hr 1.81% ▲ )
Market Cap: $13,005,557,351 (1.90% ▲)
Total Supply: 589,257,095,035,320TOKENS BURNT
Past 24Hrs: 5,441,220 (972.96% ▲)
Past 7 Days: 70,806,222 (25.83% ▲)— Shibburn (@shibburn) December 29, 2024
시바이누 가격은 최근 이틀간의 반등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소폭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추가 상승을 위한 지속적인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SHIB는 일일 단순이동평균(SMA) 200($0.0000187)과 50($0.0000259)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SHIB가 $0.0000223 이상을 돌파한다면 현재의 반등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0.000024에서 강한 저항이 예상된다. 반대로 SMA 50을 돌파한다면 SHIB는 $0.00003에서 $0.000033까지 상승할 수 있는 회복 신호를 보일 전망이다.
시바이누는 12월 들어 18.59% 하락하며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토큰 소각률 급등이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견인했지만,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시장 심리와 기술적 지표가 더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