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2024년 마지막 비트코인 구매 계획을 암시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12월 30일 월요일 시장 개장과 함께 구매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트위터를 통해 내비쳤다.
세일러는 ‘세일러추적기(SaylorTracker.com)의 불안한 파란 선’이라는 트윗과 함께 링크를 공유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다시 한번 늘릴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SaylorTracker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구매를 예고하는 지표로 활용되어 왔고, 트윗 이후 24시간 이내에 공식 발표가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2월 23일 기준으로 총 44만 426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세일러의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지지와 회사 전략을 반영한다. 그의 트윗은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과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은 단기적인 가격 상승을 촉발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부르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자 장기적 자산으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그의 전략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찬사를 받는 반면, 전통적인 투자자들로부터는 지나치게 변동성이 큰 시장에 회사의 운명을 맡겼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일러는 흔들림 없는 입장을 유지하며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를 옹호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30일, 04: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