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조정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30일 오후 4시 5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28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1.39% 하락했다. 거래량도 790억 달러로 9.04% 줄어드는 등 무기력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6.54%로 소폭 상승했으나, 알트코인의 하락폭이 더 컸다.
비트코인(BTC)은 388.87 달러로 1.61%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3355.27 달러로 1.09% 떨어졌다. 상위 20위 코인 중 트론(TRX)만 소폭(0.95%) 상승했고, 나머지 알트코인은 모두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연말 ‘산타 랠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통상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은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기간이지만, 비교적 선방하는 증시와의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30일, 04: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