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블록체인 전문가이자 IBM 블록체인 상을 수상한 아르만도 판토야(Armando Pantoja)는 “리플(XRP)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멈추라”고 말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그는 리플의 폭발적인 상승 가능성을 강조하며 여러 이유를 제시했다.
최근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판토야는 리플에 대한 낙관론을 표하며, 토큰이 조만간 대규모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리플이 11월 284% 상승을 기록한 후 최근 시장 조정과 함께 상승세가 주춤해진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전문가들은 리플이 조만간 상승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현재의 박스권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유발하며 일부는 차익 실현을 선택하고 있다.
바이낸스 거래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의 거래소 보유량은 12월 16일 27억9000만 개에서 현재 29억3000만 개로 증가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리플을 매도 목적으로 거래소에 입금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토야는 리플에 대한 의구심을 멈추라고 강조했다.
리플에 대한 회의론은 주로 2021년 강세장과 현재 진행 중인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서 토큰의 부진한 성과에서 비롯됐다. 시장 베테랑 라울 팔(Raoul Pal)도 리플 투자자들이 이번 강세장에서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다른 투자처를 모색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리플은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대선과 관련된 긍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음에도 최근 다시 회의적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일부 분석가는 리플 가격이 27달러, 심지어 3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이러한 예측은 비현실적이라는 의견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토야는 2017/2018년 강세장에서 리플이 보여준 폭발적인 상승세를 예로 들며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리플은 2017년 1월 0.003달러에서 시작해 2018년 1월 최고가 3.31달러까지 약 11만233% 상승했다. 판토야는 이를 통해 리플이 가진 잠재력을 강조했다.
판토야는 과거 리플이 다른 암호화폐를 능가하며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점을 언급하며 현재도 유사한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SEC와 리플 간의 소송 종결 가능성 △2025년 1월 친암호화폐 행정부의 출범 등의 촉매 요인을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후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리플은 12월 들어 10.71% 상승하며 2.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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