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링크 : https://youtu.be/YR6JuxZ0ZM8
[블록미디어 현성 PD] 아발란체 네트워크를 이끄는 저스틴 김이 블록체인과 금융의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저스틴 김은 아발란체 네트워크의 아시아 총괄로,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그는 지난 4~5년간 블록체인이 금융 산업에 끼친 변화를 되짚으며 미래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으로 “토큰화”를 언급했습니다. 토큰화는 기존 금융 상품이나 물리적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로 구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해킹과 위조가 불가능한 디지털 카피를 생성하는 기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스틴 김은 블록체인과 관련된 과거 주요 흐름으로 ICO, STO, 그리고 RWA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RWA(Real World Asset)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며, 최근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기관과 개인 모두에게 더 큰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그는 스테이블 코인을 가장 성공적인 RWA 사례로 언급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종이 화폐를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화한 것으로, 명백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약 260조 원에 달하는 스테이블 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스테이블 코인 기반 금융 상품의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채를 기반으로 한 MMF 상품이 블랙록과 프랭클린 템플턴과 같은 대형 자산 운용사들에 의해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율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스테이블 코인 기반 외환 결제 시스템도 소개되었습니다. 그는 “알리페이와 그랩이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외화 환전 및 결제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은행의 환전 및 송금 수수료가 대폭 감소하고,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실시간 결제가 가능해졌다”면서 이는 금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음악, 스포츠, 주류 산업에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2025년까지 캘리포니아 자동차 등록증, K-POP 그룹의 디지털 콘텐츠, 영국 축구리그, 그리고 고급 위스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저스틴 김은 블록체인이 단순히 자산의 디지털화에서 나아가 실제 활동의 디지털화로 확장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을 넘어 일상생활 전반으로 스며들어 새로운 세상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