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후 상승 전환하며 2419.29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7포인트(0.62%) 올랐다. 장 초반 0.3%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6.31포인트(0.95%) 오른 672.28로 상승 전환했다. 개인 투자자는 318억 원 규모의 매도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326억 원 규모의 매수를 기록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고환율이 개인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뉴욕증시는 차익 실현 물량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고환율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단기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지표 개선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제약, 유틸리티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여행 및 레저 업종은 하락했다. 소비 침체 우려로 백화점을 비롯한 소비재 관련 업종도 내림세를 보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30일, 09: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