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업자 센드페이는 30일 이메일 주소 또는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내외국인 모두 사용 가능한 무기명 선불카드 ‘센드카드’를 코나아이와 제휴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센드카드는 한국 휴대폰 번호가 없는 외국인도 카드 등록이 가능하며, 전국 1만8000여 개 CU편의점과 가상계좌에서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온라인 결제는 휴대폰 본인 인증이 가능한 내국인 또는 장기 거주 외국인 전용이며, 센드앱에 카드 등록 시 월 10회 무료 소액송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센드페이는 “16개 다국어 지원 기능을 제공하며, 조만간 앱에도 다국어 및 이메일 인증 기능을 도입해 단기 체류 외국 관광객도 국내에서 소액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분기 중에는 CU편의점에도 센드카드를 진열해 구매 후 충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30일, 10: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