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이자 레이어-1 블록체인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메인넷에서 스테이킹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30ㅇ일9현지시간) 크립토-이코노미에 따르면, 이번 출시는 HYPE 토큰 보유자들에게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블록 검증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스테이킹은 HYPE 토큰을 검증자에게 위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검증자는 가동률, 수수료율, 평판 등 다양한 기준을 기반으로 선정되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무결성과 보안성을 유지한다. 출시 초기, 하이퍼리퀴드는 약 3억 개의 HYPE 토큰(84억 달러 상당)을 스테이킹했으며, 추가로 사용자들이 첫 시간 내에 700만 개의 토큰을 스테이킹하며 참여했다.
스테이킹 참여자는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보상은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잠금 상태로 유지된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스테이킹의 동기를 부여하며,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안정성과 탄탄함을 더욱 강화한다.
하이퍼리퀴드는 직접 스테이킹 외에도 ‘위임 프로그램(Delegation Program)’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성과가 뛰어난 검증자들을 지원하고,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설계됐다. 사용자는 네트워크 보안과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검증자의 기여도를 신중히 고려해 선택하도록 권장된다.
스테이킹 기능 출시 이후 HYPE 토큰의 시장 성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초기 가격 3.57달러로 데뷔한 토큰은 현재 28.24달러까지 상승하며 시가총액 92억 달러를 기록, 상위 20대 토큰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캐시(BCH), 페페(PEPE), 라이트코인(LTC) 등을 제치며 주목받고 있다.
솔브프로토콜(SOLV), 하이퍼리퀴드(Hype)와 협력으로 디파이 혁신 이끈다 – HyperSolv 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