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XRP 레저 기반 밈코인 키티컵(Kitty Cup, KCUP)이 최근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보였다. 현재 KCUP는 전날보다 85.66%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30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KCUP는 지난 10월 22일 출시됐으며, 현재 0.0011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2월 29일의 0.0006114 달러에서 급등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100만 달러로 비교적 작은 규모다.
KCUP의 최근 가격 변동은 높은 변동성과 낮은 유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거래량은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일부 큰 거래만이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급등의 구체적인 촉매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는 인터넷상에서 고양이에 대한 밈 문화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KCUP가 XRP 레저에서 유일한 고양이 테마 암호화폐라는 점과 밈의 지속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그러나 KCUP는 본질적으로 실질적인 유틸리티나 펀더멘털이 없는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인터넷 트렌드와 투자 심리에 크게 의존하는 매우 투기적인 자산으로, 예측 가능성이 낮다.
전문가들은 KCUP와 같은 밈코인이 단기적인 관심을 끌 수 있지만, 지속 가능성은 보장되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자산의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한 후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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