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 플랫폼이자 레이어-1 블록체인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메인넷에서 스테이킹 기능을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이로써 HYPE 토큰 보유자들은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고 새로운 블록 검증에 참여할 수 있다.
스테이킹은 HYPE 토큰을 검증자에게 위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증자는 가동률, 수수료율, 평판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네트워크의 무결성과 보안성을 유지한다. 초기 단계에서 약 3억 개의 HYPE 토큰(84억 달러 상당)이 스테이킹되었고, 첫 시간 내에 사용자들이 추가로 700만 개를 스테이킹했다.
스테이킹 참여자는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보상을 받는다. 이러한 보상은 잠금 상태로 유지되어 스테이킹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하이퍼리퀴드는 성과가 뛰어난 검증자들을 지원하는 ‘위임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사용자들은 검증자의 기여도를 신중히 고려해 선택하도록 권장된다.
HYPE 토큰은 스테이킹 기능 출시 이후 시장에서 긍정적 성과를 보였다. 초기 가격 3.57달러였던 토큰은 현재 28.24달러까지 상승해 시가총액 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캐시(BCH), 페페(PEPE), 라이트코인(LTC) 등을 제치며 상위 20대 토큰에 진입한 것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30일, 22: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