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조정을 겪고 있다. 그러나 위파이 공동 설립자 막심 사하로프는 내년 비트코인이 거시경제적 요인의 영향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사하로프는 코인데스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과 달리,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여전히 가격 고점을 찍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금리 인하로 인한 다지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그는 “기록된 매도세는 거시경제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조건반사적 반응”이라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연간 기준치 2%에 접근했지만 내년에 더 높은 수치에 대비하고 있어 통화정책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사하로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이 규제를 우호적으로 바꿀 것이라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 생태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거시경제적 요인들과 디커플링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뉴욕 시간 30일 오전 9시 8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9만255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59% 내렸다. 비트코인은 12월 17일 10만8268.45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12월 30일, 23: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