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아카시 네트워크(Akash Network)와 콰이 네트워크(Quai Network)가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은 탈중앙화 클라우드 컴퓨팅과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Web3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시는 분산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에게 글로벌 자원 시장을 제공하고, 콰이는 독창적인 작업증명(Proof-of-Work) 기술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보안을 강화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채굴자, 개발자, 사용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채굴자들은 아카시 노드를 통해 탈중앙화된 운영 환경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네트워크 보안성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 개발자들은 글로벌 컴퓨팅 자원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콰이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간편하게 배포할 수 있다.
사용자들에게는 더 빠른 거래 처리와 네트워크 지연 감소라는 편익이 제공된다. 특히 콰이의 듀얼 토큰 시스템을 활용한 경제적 기회도 눈길을 끈다.
콰이 네트워크의 공동창립자인 앨런 오윅은 “이번 통합은 기술적 연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면서, “탈중앙화 인프라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카시 네트워크의 그렉 오수리 CEO 역시 “아카시의 목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민주화”라며 “콰이와의 협력은 탈중앙화 인터넷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이번 통합은 블록체인, Web3, 탈중앙화 금융(DeFi),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탈중앙화 기술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카시 네트워크는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분산된 자원 시장을 통해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
콰이 네트워크는 작업증명 블록체인 기술로 수천 건의 거래를 초당 처리하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듀얼 토큰 모델로 구성된 콰이는 일상 거래와 장기 가치를 동시에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탈중앙화된 인터넷 생태계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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