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31일 최근 고환율의 영향으로 다음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김 부총재보는 이같이 말한 뒤 유”가와 농산물 가격의 기저효과, 낮은 수요 압력 등으로 인해 당분간 물가 상승률이 2%를 밑돌며 안정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해 환율 움직임, 소비심리 위축, 공공요금 인상 시기 등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하며 주의 깊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9%로 전월보다 0.4%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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