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 2위의 수퍼마켓 기업인 앨버트슨 캄퍼니스(Albertsons Companies)가 소매점과 공급업자간 식료품 흐름을 추적하는 IBM의 푸드 트러스트(Food Trust) 블록체인에 참여했다.
코인데스크는 11일(현지시간) 앨버트슨이 로메인 상추 공급업자 등을 포함시키는 파일럿 프로그램 착수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가 있는 앨버트슨은 세이프웨이 등 여러 식료품점 체인을 소유한 업체로 크로거에 이은 세계 2위 수퍼마켓 기업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식료품 추적 디지털 시스템인 IBM 푸드 트러스트는 지난해 10월 가동됐으며 IBM 블록체인 플랫폼 왕관에 박힌 보석으로도 불린다. 푸드 트러스트는 식료품 공급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상품을 신속히 파악, 문제가 발견될 경우 유통 과정에서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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