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헤지펀드 전문가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향후 1년 내에 두 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31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카라무치는 뱅클레스 팟캐스트와의 새로운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암호자산의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다음 12개월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 충분한 비트코인이 없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1% 포지션을 갖추라는 이사회 지시가 떨어졌다. 그러면 1% 포지션을 사야 한다. 비트코인 시장은 가장 깊으면서도 유동성은 부족하다. 100억 달러만으로도 시장이 움직일 것이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지도력 하에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카라무치는 “트럼프가 이를 원하고 있으며, 상원 금융위원회에서도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팀 스콧이 금융위원회의 의장이 될 예정이고, 재무장관 후보인 스콧 베센트도 이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작성 시점 기준으로 9만 47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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