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리지 캐피탈 창립자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50만 비트코인(BTC) 매입 계획이 미 상원을 통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스카라무치는 최근 팟캐스트 ‘뱅크리스’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미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SBR) 구축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원 내 지지 기반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스카라무치는 빌 헤거티, 데이브 맥코맥 상원의원들이 이를 지지하고 있으며,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회 의장도 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상원 은행위원회와 협력해 이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했다. 그는 현재 미국이 보유한 약 6000억 달러 상당의 금 비축량 일부를 매각해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젊은 세대가 디지털 자산에 더 익숙하다는 점과 주요 경제국들의 비트코인 비축 가능성을 강조했다.
미 달러의 신뢰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스카라무치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달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지난해 7월 발의한 ‘비트코인 2024’ 법안은 회기종료로 자동 폐기됐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06: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