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의 약 80%가 2025년까지 리플의 XRP를 시스템에 통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SBI 그룹의 키타오 요시타카 CEO는 코인마켓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예측을 내놨다. 그는 XRP가 국경 간 송금을 간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일본 내 대규모 이주 노동자 인구를 위해 XRP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키타오 CEO는 XRP의 실질적 수요가 장기적인 성공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며, 비트코인과 달리 XRP가 내재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XRP를 통한 송금이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에게 더 빠르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일본 대표 금융 서비스 회사인 SBI는 XRP 발행사인 리플 랩스의 지분 8%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일본 은행들의 대대적인 XRP 도입이 다른 국가들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리플의 주문형 유동성(ODL) 네트워크가 확장됨에 따라 XRP는 글로벌 금융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일본 금융 기관의 움직임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XRP를 주류로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XRP는 24시간 전보다 11.3% 상승한 2.3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07: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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