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새해를 맞아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받는 프로젝트 쑨(SOON)이 알파 메인넷 출시를 예고했다. 쑨은 효율적인 솔라나 가상 머신(Solana Virtual Machine, SVM) 롤업 스택을 통해 차세대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쑨 스택은 디커플드 SVM(Decoupled SVM)을 기반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며, 기존 포크형 SVM과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디커플드 SVM은 효율적인 사기 증명(Fraud Proofs)을 가능케 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공간 낭비를 줄인다. 이를 통해 쑨은 SVM 채택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기존 대비 10분의 1로 낮추며, 다양한 생태계에서 새로운 활용 사례를 열어갈 예정이다.
쑨은 이더리움 위에서 메인넷을 출시해 개발자와 프로젝트를 SVM 생태계로 유치하고 유지하는 핵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옵티미즘(OP) 스택 사양을 기반으로 구현된 파생 파이프라인과 분쟁 게임 모델을 적용했다. 쑨의 기술적 방향은 솔라나 랩스의 스핀오프 개발 스튜디오 안자(Anza)와 연계된 SVM 사양을 따르고 있다.
쑨 팀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조안나 젱(CEO)은 2017년부터 코인베이스, 옵티미즘, 알레오에서 비즈니스 개발을 이끌었으며, 공동 창업자인 앤드류 저우는 5년간의 러스트(Rust)와 6년간의 고랭(Golang) 경험으로 스마트 계약과 레이어 1 블록체인 개발에 정통하다.
쑨은 솔라나 랩스 공동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Toly Yakovenko), 솔라나 재단 회장이자 아나그램 벤처스 창립자인 릴리 리우, 코인베이스 벤처스의 조나단 킹 등 업계 주요 인물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셀레스티아 랩스의 공동창업자 무스타파 알 바삼, 올트레이어 공동창업자 아믹 쿠마르 등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해 기술적 신뢰성과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쑨은 메인넷 출시와 함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선보이며, 2025년 새해를 맞아 커뮤니티와 함께 블록체인 미래를 만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새해에는 풍요와 번영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쑨은 곧 다가올 메인넷 출시로 커뮤니티와 전 세계에 그 가능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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